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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①원주시장 출마예상자 '암중모색(暗中摸索)'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1. 27.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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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김영준 기자 = 2014년은 지방자치단체장을 선출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지는 해다.

이번 6·4 지방선거는 사실상 박근혜정부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으로 규정될 가능성이 커 여·야간 치열한 대결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150여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암중모색(暗中摸索)인 강원 원주시장 자리를 놓고 출마예상자들 간 물밑 작업이 치열하다.

원창묵 시장(민주)은 기득권자로 현재 유력한 고지를 밟고 있음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민선5기 출범과 함께 시민과 약속한 공약들이 하나 둘 성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최측근 비리 등 의혹에서는 벗어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원경묵 원주시번영회장(새누리)은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시고 많은 공부를 하며 절치부심 다시 한번 시민의 심판을 받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역의 굳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있다. 지역 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원주고 출신이 아닌 것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함영태 전 대우조선해양 상임고문(새누리)은 중앙 정치의 경험을 살려 고향인 원주 발전을 이끈다는 출사표를 던지며 뒤늦게 후보군에 합류했지만 인지도 극복이 관건이다.

김기열 전 시장(새누리)과 채병두 원주시의회 의장(새누리)은 유력한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으나 아직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군소정당이나 안철수의원 지지모임에서 후보자를 낼 경우 이번 시장 선거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이 밖에도 자천타천 후보군이 10여명 거론되고 있으나 기초선거 정당 공천제가 폐지되면 이 중 상당수는 출마를 포기하거나 유력 후보와 공조 할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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