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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 지방선거] 최문순 현 지사 대항마는 정치 거물?

2014 지방선거........../6.4지방선거

by 디자이너-이충길 2014. 1. 27.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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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도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 소속 현 최문순 지사가 우세입니다. 새누리당은 유력 후보였던 현역 의원들이 모두 출마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나면서 비상입니다.

문경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강원도에서는 '지방선거는 인물이 중요하다'는 말이 딱 들어맞습니다. 정당 지지도는 아직 새누리당이 높지만 도지사 여론조사에서는 민주당 소속 현 최문순 지사가 우세로 나타납니다.

민주당에서는 최문순 지사가 재선에 도전하는 것으로 주자가 굳혀진 가운데 이에 맞설 새누리당 후보군에 권성동 황영철 한기호 현 의원과 이광준 전 춘천시장, 최흥집 하이원리조트 대표 정창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육동한 전 국무차장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등이 거론됩니다. 

한 언론사 신년 여론조사에서는 권성동 황영철 의원이 각각 최문순 지사와 양자대결을 실시할 경우 39.6%대 33.3% 39%대 32.8%로 모두 새누리당 후보들이 근소하게 앞서는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일단은 지역구에 충실하겠다며 불출마 쪽으로 기운 상태입니다.

이 가운데 최 지사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거물급이 출마해야 강원도가 정치적으로 주목받는다'며 새누리당에서 이재오 의원을 포함한 국회의원 후보들이 나와주길 바란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안철수 신당 후보의 경우 아직까지는 유력한 후보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후보를 낼 경우 현재 근소하게 앞서는 최 지사의 표를 가르는 역할을 할 수 있어 마지막까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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