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군
△ 원창묵 (54·현 원주시장)
△ 김기열 (71·전 원주시장)
△ 신창근 (61·전 원주부시장)
△ 안상현 (50·여·전 국회의원)
△ 원경묵 (55·전 원주시의장)
△ 이우식 (62·전 원주부시장)
△ 채병두 (66·원주시의회 의장)
△ 최규연 (59·전 조달청장)
△ 최동규 (65·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내년 원주시장 선거 출마자로 현재 자천타천 8~9명이 거론되고 있다.
원주시장 선거의 가장 큰 관심사는 원창묵(54) 현 시장과 원경묵(55) 전 원주시의회 의장의 리턴매치 성사 여부다.
두명 모두 내년 원주시장 선거 출마가 확실시되고 있다.
민주통합당 소속인 원창묵 시장은 현재 당내에 뚜렷한 경쟁자가 없어 돌출변수가 없는 한 민주통합당 후보로 재선 고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새누리당은 상황이 복잡하다. 원 시장과 달리 원 전 의장은 당내 경쟁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여 1차 관문인 공천 결과에 따라 리턴매치 성사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원창묵 시장과 지난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격돌했던 원경묵 전 의장은 재도전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원 전 의장은 낙선 이후 총선과 대선과정에 빠짐없이 참여, 확실하게 재도전의 기반을 다져왔다.
여기에 원주부시장 출신 인사들의 행보도 지역 정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새누리당에 입당한 신창근(61) 전 원주부시장은 대선은 물론 각종 새누리당 관련 행사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 시장선거 출마를 염두에 둔 행보라는 추측을 낳고 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 김기열 전 원주시장의 출마로 시장선거 출마의 꿈을 접었던 이우식(62) 전 원주부시장도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지역에서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전현직 정치인들과 함께 중앙무대에서 활동했던 인사들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다.
원주시장을 세번이나 역임한 김기열(71) 전 원주시장을 비롯해 안상현(50) 전 국회의원, 채병두(66) 원주시의회 의장, 최규연(59) 전 조달청장, 최동규(65) 전 한국생산성본부 회장 등도 지역정가에서 후보군으로 분류하고 있다.
지역 정치권 한 관계자는 “원주시장 선거의 경우 원 시장의 수성여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에 입지자들이 대거 몰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어 누가 최종 낙점을 받을 지가 관전포인트”라며 “각당간 치열한 경합이 벌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원주/백오인
■ 지난 원주시장 선거결과
후보 | 정당 | 득표수(득표율) |
원경묵 | 한나라당 | 4만5468표(34.71%) |
원창묵 | 민주당 | 6만1854표(47.24%) |
김은수 | 민주노동당 | 5659표(4.32%) |
김기열 | 무소속 | 1만8006표(13.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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